양산시, 웅상출장소 4개 동 순회 간담회 마무리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시, 4개 동 간담회에서 각종 민원 수십 건 접수
현장 확인 거쳐 현실 가능한 대책을 마련키로

나동연 양산시장이 덕계동에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덕계동에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시민과의 순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8·9일 양일간 웅상출장소 4개 동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8일 덕계동과 평산동, 9일 서창동과 소주동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공무원,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5000억 원이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등 동부양산에서 진행 중인 사업 공유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의견을 청취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덕계 시가지~웅상대로 연결 덕계도시계획도로 재추진 △평산 먹자골목 임시공영주차장 설치 요청 △천성리버타운 단지 진입로 정비 △웅상문예원서 당촌교까지의 회야강 산책로 연장 설치 건의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 조정 △실내 수영장 추가 조성 △응급 의료기관 해결 등이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신속한 현장 확인을 거쳐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현실 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접수된 수십 건의 건의와 요구사항에 대해 빠짐없이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