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 설 연휴 정상 운행…가족 나들이객 맞이 준비 완료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이번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행을 이어간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설날 당일을 포함한 연휴 전 기간에 걸쳐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날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설날을 맞아 청사포 정거장에 한국의 전통 등인 청사초롱을 설치했다. 또 연휴 기간 미포, 청사포, 송정 정거장에서 국악 BGM을 송출하고, 안내직원이 한복을 착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미포~청사포를 7~10m 공중에서 관람하는 체험시설인 ‘스카이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 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2024년에는 트렌디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부문을 수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2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방문객 중 45%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지난해 120만 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았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설날 국악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올리고 제대로 된 한복을 착용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날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후 방문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