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자동차 3만대 늘어났다…친환경차 누적대수 20만대 돌파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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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말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
부산 인구 2.1명당 자동차 1대 있는 셈
부산 신규등록차 12만대 넘어 증가흐름

지난해 부산에서는 자동차 숫자가 3만대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돌파했다.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부산에서는 자동차 숫자가 3만대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돌파했다.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부산에서는 자동차 숫자가 3만대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를 22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등록대수는 2629만 7919대로, 1년 전보다 34만 8718대가 늘어났다. 부산은 등록대수가 155만 9310대로, 1년 전보다 3만 1562대가 증가했다. 부산은 2.1명당 자동차 1대가 있는 셈이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은 등록대수가 1만 4299대가 줄었다.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 서울 인구가 경기도로 자꾸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런 흐름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부산에서는 모두 12만 7531대의 차량이 신규등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신규등록 건수가 5599대가 더 늘어난 것으로 부산은 자동차 증가흐름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17개 시도 중에서 신규등록 대수가 늘어난 곳은 부산과 제주밖에 없었다. 다른 곳은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시도별 전기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전기차는 68만 4222대가 있었고 부산은 4만 4259대가 있었다. 전기차가 상대적으로 많은 제주도도 전기차가 4만 9007대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사고가 크게 발생했지만 전기차 대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부산은 2024년 말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20만대를 첫 돌파해 20만 321대에 달했다. 전기차 4만 4259대, 수소차 2295대, 하이브리드차 15만 3767대였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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