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설맞이 직거래장터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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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은 23일 열린 ‘설맞이 농축산물 목요직거래장터’ 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수철 부산본부장, 부산시 김병희 농축산유통과장, 고향주부모임 부산시지회 심정옥 회장, 직거래장터 전길식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쌀로 만든 백설기 500개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동참을 통한 쌀 소비를 호소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부산·경남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농협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철 본부장은 “시민들께서도 ‘아침밥 먹기’ 실천을 통한 우리 농축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부산농협은 지역주민 여러분께 부산·경남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간의 공동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작년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2023년 총 50회 개최로 1613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총 49회 개최를 통해 2089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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