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자립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에서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지난 22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상호 성장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자립을 준비하는 위기·가정 밖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학업, 취업, 주거, 경제 등)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효과적 개입을 위한 자립 지원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협약식에서 “위기·가정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특화된 직업교육’ 제공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의지와 자립 청소년들의 직업교육 참여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부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선영)는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교육원의 협력이 청소년 자립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화답했다.
부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9세~24세)을 보호하며, 청소년 활동 지원과 상담 정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지원하는 행복자립사업에 선정되어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 학업, 취업, 주거, 경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