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부산의료원 간호직 처우 개선 당부
“높은 이직률 보여…구체적 방안 모색해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준호(금정2) 의원은 11일 간호직의 높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료원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준호(금정2) 의원은 11일 간호직의 높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료원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26회 임시회 부산의료원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에 “부산의료원에서 가장 오래, 실질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고객을 만나는 것은 간호직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필요하다면 규정을 바꾸는 방법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원장은 “현재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개인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재정적 지원을 별도로 마련하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간호직 업무 특성상 어려움은 있을 수 있으나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만족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다시 한번 모색해 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산의료원의 어려운 상황에 부산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산의료원장 또한 직접 나서 소통하고 행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본인 또한 공공의료 영역의 간호사들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