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행문위, 개관 앞둔 부산콘서트홀 등 현장 점검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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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개관 준비 상황 점검
전국체전 개최예정지 등도 방문
"문화체육 도약 파격 지원 약속"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13일 전국체전 개최예정지 등을 현장방문했다. 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13일 전국체전 개최예정지 등을 현장방문했다. 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올해 부산이 선보이는 새 문화체육 인프라를 점검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부산콘서트홀과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실내수영장, 사직 론볼경기장) 등 소관 주요 현안 사업지 4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문위 송상조 위원장을 비롯해 송현준 부위원장, 김효정 의원, 박철중 의원, 서지연 의원, 정채숙 의원, 최영진 의원, 황석칠 의원 등은 부산콘서트홀을 방문하여 올해 6월로 예정된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지난해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과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그 외에도 부산콘서트홀에 설치되는 비수도권 공공기관 최초의 파이프오르간과 조율 상황 등을 점검했다.

행문위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인력육성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등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이후 시설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로 자리를 옮긴 행문위 의원들은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살펴봤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육상 트랙 공사와 대회 운영 사무실 및 편의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고, 사직 론볼경기장에서는 경기장 확대 및 지붕막 설치 공사 진행상황 등을 살펴봤다. 전국 체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작업자 안전도 잊지 않았다.

행문위 송상조 위원장은 “올해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고 부산콘서트홀과 같은 주요 문화시설이 개관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부산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관심과 지원을 보내겠다“이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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