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새마을회,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백옥자)는 지난 11일 부산시새마을회관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시 회장단, 임원, 구‧군새마을회 회장단 등 대의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2024년도 ‘1%나눔운동 후원금 모금’과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군새마을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1%나눔운동 후원금 모금 분야에서는 △최우수 북구새마을회(회장 이세창) △우수 부산진구새마을회(회장 최비결), 동래구새마을회(회장 임병택) △장려 해운대구새마을회(회장 임태분), 사상구새마을회(회장 김성원)가 수상했다.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분야에서는 △최우수 기장군새마을회(회장 박용주) △우수 강서구새마을회(회장 구대원), 동구새마을회(회장 이남희) △장려 북구새마을회(회장 이세창), 수영구새마을회(회장 박해윤)가 수상했다.
이어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4년도 세입‧세출 및 2025년도 기본 사업 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2025년도 사업추진과 관련해 새마을운동 다각화·중점화 및 시민 참여 유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대학새마을동아리와 청년연합회 활동의 영속성과 회원 배가 등 필요성이 강조됐다.
백옥자 회장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산시새마을회가 자랑스럽다. 이러한 강점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 회장은 또 “작년은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제시된 안건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부산 새마을운동의 추진과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2025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