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파워텍, ‘초광역권 선도기업’ 됐다
부산중기청 선정·최대 2억 지원
1979년 부산서 설립된 터보파워텍(주)이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된 터보파워텍을 찾아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성장성·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공급망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터보파워텍은 발전터빈부품·특수합금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한국발전 6개사, 두산중공업은 물론 미츠비시, 히타치, 도시바, GE 등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해외 유수 기업에 생산품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터보파워텍에 3년간 제품개선과 판로 확보, 상담(컨설팅) 등을 위해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여진 기자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