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공립 용당어린이집,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부산 남구 국공립 용당어린이집(원장 금인순)은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136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용당어린이집 금인순 원장과 원아 10명,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원아들이 한 해 동안 저금통 모금을 통한 소중한 성금으로, 부산시양정청소년수련관을 통해 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용당어린이집 금인순 원장은 “나눔의 습관을 가진 아이가 훨씬 더 사회에 필요한 아이로 잘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매년 아이들과 함께 모으는 저금통이 어려운 이웃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매년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용당어린이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공립 용당어린이집은 2008년부터 매년 원아들과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용당어린이집에서 기부한 누적 모금액은 2200여만 원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