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드론실증도시 선정…9월 국제행사서 드론 해상공연 추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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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뽑혀 9월에 열릴 국제행사에서 드론, 불꽃, K-팝 멀티미디어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드론을 띄우는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시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뽑혀 9월에 열릴 국제행사에서 드론, 불꽃, K-팝 멀티미디어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드론을 띄우는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시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뽑혀 9월에 열릴 국제행사에서 드론, 불꽃, K-팝 멀티미디어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접수 결과, 총 47개 지자체, 39개 드론기업이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26개 지자체와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는 2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레저스포츠 행사 분야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9월에 아시아 창업엑스포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드론, 불꽃, K-팝 멀티미디어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과 창원시. 경남 통영시는 K-드론 배송서비스 분야에 선정됐다. 울산 울주군은 산악해안 관광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실증장소는 달빛야영장과 간월재, 진하해수욕장이다. 아울러 공원해안취약지역 순찰과 등산로 산불감시도 한다.

창원시는 시민체감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북면수변생태공원, 만날근린공원,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시행한다.

통영시는 섬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산양읍 한산면 욕지면이 실증장소다.

K-드론배송 사업은 지난해 14개 지자체가 50개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실시한 결과 총 1만 635km를 날아 2993회 드론배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드론실증도시 사업으로 개발 중인 드론의 실증과 활성화를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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