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등산족과 캠핑족들의 발걸음이 집 밖으로 향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패션 수요를 겨냥해 이달 ‘아웃도어 패션 페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은 오는 16일까지 ‘2025 레디 포 아웃도어’ 기획전을 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최대 7% 금액 할인과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2025년 신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파는 강화된 쿠셔닝과 경량성을 갖춘 하이킹화 휘슬라이저 PRO를 내놓았고, 노르디스크는 편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재킷, 팬츠 등 데일리룩을 새롭게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도 아웃도어 기획전이 열린다. 롯데백화점몰은 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행사인 ‘롯백위크’를 열고 네파, 블랙야크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최대 할인율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등에게는 50만 엘포인트, 2등과 3등에게는 각 30만, 10만 엘포인트를 주는 150만 엘포인트 쇼핑 지원금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상헌 남성스포츠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돼 3월에 대형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웃도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