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찾아가는 건강드림센터’ 운영
해양경찰정비창·YK스틸·창신INC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부산 사하구 보건소가 지역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질 '찾아가는 건강드림센터'를 운영한다.
사하구 보건소는 12일 해양경찰정비창을 시작으로, 10월까지 YK스틸, 창신INC 등 총 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강드림센터는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렵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사업체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 전문인력이 사업체로 찾아가 건강검사 및 상담을 운영하며, 올해에는 사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와 연계 운영한다.
건강드림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하여 대사증후군 기본검사(혈압·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와 건강상담을 6개월 간격, 업체별 2회 실시하여 지속적 건강관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금연상담 △구강건강 상담 및 불소도포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고위험 음주와 중독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사하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 전문인력의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상태 인식과 건강생활 실천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사회 건강증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