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적십자사, 복지 위기 가정에 긴급 지원금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올해 제1차 긴급 지원 솔루션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7개 가구에 총 161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부산진구 위기 가정 3개 가구의 의료 및 주거 위기 해소를 위해 760만 원을 지난 11일 부산진구청 주민복지국에 전달했다.
이날 부산진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류외수 주민복지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겨레나눔꽃 캠페인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진구 위기 가정 3개 가구는 각각 건강 악화 및 긴급 입원 등의 사유로 인한 의료 위기, 강제 퇴거 위기 상황에 처하는 등 주거 측면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