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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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실력파 인디 뮤지션 다섯 팀 불꽃튀는 경연 예고
현장 투표 통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진출 기회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파이널 공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파이널 공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KT&G 상상마당 부산이 매년 개최하는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파이널 공연이 오는 23일 열린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2팀이 지원해 14대 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상위 6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파이널 공연에는 이 가운데 ‘권결’ ‘직사광선’ ‘컨파인드화이트’ ‘폴리아모리’ ‘헤븐이즈데어’ 등 5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관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시작돼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스힐, 밴드기린 등 61개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3일 오후 3시 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 관람료 2만 원.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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