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2동, '나눔을 담다, 연이마을 행복밥상' 실시
연제구 연산2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분과장 김성희)는 지난 11일 2025년 '나눔을 담다, 연이마을 행복밥상'을 실시했다.
올해 총 4회차로 진행될 '연이마을 행복밥상' 사업은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식사지원을 위해 다온누리봉사단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호응도가 높아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회차에서는 육개장, 소불고기, 삼색나물을 메뉴로,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한끼 집밥을 위해 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이 참여하여 50인분의 반찬을 만들었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어려워 반찬을 만들어 한끼 챙기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따뜻한 국과 반찬을 집까지 배달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박정연 동장은 "앞으로도 행복밥상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어 지역주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을복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