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누적관람객 100만 돌파…개관 4년 8개월만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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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 박수민 씨 가족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이후 4년 8개월 만인 22일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가운데는 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박수민 씨 가족.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이후 4년 8개월 만인 22일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가운데는 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박수민 씨 가족.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경북 울진군에 소재한 국립해양과학관이 개관 이후 4년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22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박수민(36, 울진군) 씨 가족으로, 주말을 맞아 해양과학 관련 전시와 체험을 즐기기 위해 과학관을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박수민 씨 가족에게는 과학관에서 마련한 기념선물과 꽃다발이 증정됐으며, 현장에서는 특별사진 촬영과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이후 4년 8개월 만인 22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람객들의 100만 명 달성 축하 메시지.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이후 4년 8개월 만인 22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람객들의 100만 명 달성 축하 메시지.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박수민 씨는 “여느 때처럼 아기와 함께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했을 뿐인데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정말 기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국립해양과학관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00만 번째 주인공보다 한걸음 일찍, 늦게 방문한 관람객에게도 ‘아차상’을 함께 증정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관했지만, 국민들의 높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100만 명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더 발전된 서비스와 고품격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24일 100만 관람객 달성 현판식, 공로자 표창장 수여 등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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