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희생자' 창녕군 분향소에 추모객 발길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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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민체육관에 사망 4인 분향소 설치
24일 오전 9시부터 분향객 방문 '눈시울'


산불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 경남도 제공 산불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 경남도 제공



경남 산청 산불로 숨진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에는 24일부터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군 공무원들은 이날 분향소 운영이 시작된 오전 9시께부터 검은 정장을 맞춰 입고, 차례로 희생자 영정 앞에서 묵념했다.

이들은 저마다 희생자 영정을 한동안 바라보는 등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희생자 유족들도 분향소에서 가족들을 추모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분향소에는 창녕군 각계 단체와 경남도 등에서 보낸 추모 화환이 양쪽으로 들어섰다.

창녕군 공무원들 이외에도 경남도의회, 부산시의회 등에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방명록에 “갑작스러운 재해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실국장들은 이날 오후 3시께 창녕으로 이동해 합동분향할 예정이다.

한편, 창녕군은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지역에서 예정된 각종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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