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산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나서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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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은 4월 13일까지 21일간 진행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난 21일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난 21일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가 경남 산청 산불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위한 지원 성금 모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대국민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금 모금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성금은 경남도 재난등록성금 계좌(경남은행 638-07-0039769 예금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보내면 된다.

경남적십자사는 지난 21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3단계로 확산되자 직원과 봉사원, 심리상담 활동가 등 281명을 현장에 파견해 이재민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 쉘터 150동을 임시대피소에 설치했다.

또 담요 600매와 재난심리상담키트 187세트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했고, 이동급식 차량 2대, 냉장 탑차 1대를 지원해 이재민과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38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피해자 가족에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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