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검도회, 부산시 검도 실업팀에 1200만 원 후원금 전달
부산광역시검도회가 부산 전국체육대회 검도 우승을 기원하며 부산광역시체육회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25일 지역 검도인 2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 1200만 원을 모아 사무처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종목별 체육인이 부산광역시체육회로 후원한 첫 사례이다.
지역 검도인들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시체육회 검도 실업팀의 종합 우승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았다.
부산시체육회 검도 실업팀은 2024년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기록했다.
이날 검도인들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부산 검도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광역시검도회 허문회 회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 검도인들이 후원하고 응원하여 종합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자”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검도 종목뿐만 아니라 전국체육대회 참가 모든 종목에 관심과 응원의 분위기가 고조되기를 기대한다”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