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해수부, ‘항만·연안정비 SOC사업 신속집행 간담회’外
◆해수부, 항만·연안정비 SOC사업 신속집행 간담회
‘건설기계 안전교육’…‘항만·어항 설계기준’ 정책정보 공유
해양수산부는 26일 오송O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항만 및 연안정비 SOC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생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당국의 예산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해수부에서는 항만 및 연안정비 SOC분야 예산에 대한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 집행률은 올해 1분기(1~3월) 42%, 상반기 69.5%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등 전국 51개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및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신속집행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의 교수를 초빙해 각종 건설기계(건설공사에서 사용하는 기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부가 추진 중인 ‘항만분야 설계기준’ 개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함으로써 한국형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민생경기를 활성화하고 건설경기를 부양하고자 하오니,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신속한 시공 일정 속에서도 현장에서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PA, ‘2025년 사업실명제’ 대상 사업 31건 공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주요사업 투명성·책임성 확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 주요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에 대상 사업 31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실명제는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및 공사 ‘사업실명제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기준과 대상 사업을 확정한 후, 선정된 주요사업의 세부 추진 내용 및 담당자 실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심의위원회는 공개 대상 사업을 △주요 국정과제 사업 △재무적 영향이 큰 대규모 사업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 3가지 기준으로 결정했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상 사업은 지난해보다 1건 증가한 31건이며,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인천국제해양포럼,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사업이 포함됐다. 공사는 사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목록과 담당자 실명이 들어간 사업 내역서를 대표 홈페이지(인천항만공사 소개-사업실명제-사업실명제 대상사업)에 게시했으며, 담당자나 사업 내용에 변동이 있을 경우, 현행화한 후 재게시할 예정이다.
IPA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국민에게 인천항만공사의 주요사업을 공개한 만큼 더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사업을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공개하는 주요사업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수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재선출된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가 소견 발표를 하고 있다. 수협 제공
◆수협중앙회, 김기성 지도경제대표이사 재선출
김 대표 “장기적 발전 기반 만들 것”…2년 임기
수협중앙회는 25일 ‘2025년도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기성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앞서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이번 정기총회 결정으로 김 대표이사는 오는 27일부터 새로운 2년의 임기 동안 교육·지원과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의 주요 사업을 맡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단기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 성과를 위한 신사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후 기획부장과 경영전략실장, 지도부대표, 기획부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2023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어린연어 방류 모습(왼쪽부터 북천 방류, 연곡천 방류).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어린연어 500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두호)는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시작으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회귀 하천에 인공부화된 어린연어 500만 마리를 이달부터 시작해 4월까지 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공단은 종자생산 기술 고도화와 광주기를 통한 스몰트화 연구를 통해 지난해 동해안 하천의 어미연어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ICT기반 최신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연어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스몰트화(smolt化)란 연어과 어류가 민물에서 바다로 나가기 전 해수 적응을 위해 겪는 생리적·형태적 변화 과정을 말한다. 체내 삼투압 조절 능력 및 몸 색깔, 헤모글로빈, 꼬리지느러미 등이 변화하며, 이 과정을 통해 바닷물에서도 생존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출생한 강(모천, 母川)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은 후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사육되었다. 이들은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태평양에서 2~5년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수산자원공단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어린연어 방류는 연어 자원의 보전 뿐만 아니라 우리 해양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어업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일환으로 노력을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