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식] ‘전통시장 장보기’로 소상공인 지원 앞장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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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동서발전 정재훈 발전운영실장,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 권명호 사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김용호 안전협력실장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왼쪽부터) 한국동서발전 정재훈 발전운영실장,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 권명호 사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김용호 안전협력실장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전통시장 장보기’로 소상공인 지원 앞장

울산 관내 5개 구·군 전통시장 순회…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울산 중구 선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 관내 5개 구·군 순회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구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보리수 마을 등 관내 복지시설 후원물품을 구매하고, 선우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 간담회를 가졌다.

동서발전은 설·추석 명절 전통시장 방문 주간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장보기 행사 시행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동구 전하·월봉시장, 북구 호계시장, 울주군 덕하시장 등 울산광역시 관내 5개 구·군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실질적인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공기업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 번째), 유성오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 번째), 유성오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공사대금 체불방지 시스템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

협력사 부실 때도 정상적 임금지불 보장…공정거래 문화 조성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2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게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 장비업체, 자재업체, 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누어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의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되어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의 실시간 확인과 각 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 지급현황 및 통계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급금 및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의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있는 발주 문화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급지급 체계를 확립해 중소 협력업체의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명호 사장은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통해 건설공사 대금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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