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산불피해복구 위해 적십자사에 300만 원 기탁
임직원 추가 모금 활동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산불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권(울산·경북·경남 등)에 대한 재해 복구비용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300만 원을 지정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단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돕기 자율 성금모금에 곧바로 돌입해 오는 4월10일까지 모금액 전액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정기탁금과 자율모금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구호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0년 대형 수해로 물에 잠겼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경상북도 예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에서 공단 전문 기술인력이 대거 투입되어 전기안전점검 등 기술지원과 더불어 직원들의 피해복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고 현지 피해농가 농산물 구매와 기부금도 전달한 바 있다.
같은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당시에도 선제적으로 임직원이 나서 자율성금을 모아 부산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등 재난상황에 아픔을 나누며 피해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