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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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는 26일 106회 전국동계체욱대회 부산선수단 해단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체육회는 26일 106회 전국동계체욱대회 부산선수단 해단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체육회는 26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과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종목 임원, 지도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부산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총 250명(선수 172명, 지도자 및 임원 78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역대 최대 메달인 금 19개, 은 16개, 동 12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491점으로 18년 연속 종합 5위, 6대 광역시 중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단식에서 최우수 선수(MVP)에 크로스컨트리 전준상 선수가 선정됐다. 전 선수는 부산 선수로는 처음으로 △클래식 5킬로미터(㎞) △프리 10킬로미터(㎞) △복합 △스프린트 1.2킬로미터(㎞) △20킬로미터(㎞) 계주 종목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이 밖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종합 입상한 스키, 산악 종목과 우수한 선수를 육성한 학교·협회에는 표창패, 리더십을 발휘한 지도자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시체육회에서는 종합 입상 단체와 메달리스트, 지도자들에게 성과 수당을 지급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부산이 이제는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우수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조성 등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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