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빌라에서 불…1명 숨져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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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5분께 부산진구 가야동의 지상 5층 규모의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살던 60대 여성 1명이 집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호실에서 4명이 연기를 마신 채 구조됐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 내부가 전소되고, TV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면서 소방 추산 901만 5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오후 6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은 건물 3층 호실 주방과 주방 입구 방 부근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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