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작년 영업익 52억…車 매출 1000억 첫 돌파
SM벡셀 도고공장. SM그룹 제공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3% 감소한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14.9% 줄어든 1725억 원이다.
다만 자동차 사업 부문은 작년 현대트랜시스와 전기차 구동 부품 공급계약을 맺는 등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 사업 부문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원가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부품의 꾸준한 수주와 품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