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연지동-초록봉사단, ‘지역복지 증진’ 협약 체결
부산진구 연지동(동장 전은혜)은 8일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부산진구협회 소속 초록봉사단(단장 이재형)과 살기 좋은 마을 조성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봉사단은 2002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회원은 630여명으로 주요 활동으로 무료급식, 연탄나눔, 경로잔치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 조성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형 단장은 “자체적으로 지역 복지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동과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특히 무료급식이나 연탄나눔 활동을 하다 보면 아직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많은데 신속하게 발굴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은혜 동장은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아낌없는 관심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초록봉사단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