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되자 곤봉으로 경찰버스 부순 30대 구속 송치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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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에 반발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4m 높이 폴리스라인 사이에 세워진 경찰버스를 노린 것으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그를 제지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체포돼 종로서로 넘겨졌으며 곤봉은 현장에서 압수됐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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