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 선출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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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승리 기반 다질 것”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4선)이 당내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15일 민 의원 측에 따르면 전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민 의원이 의장으로 뽑혔다.

이날 회의는 민주당 당규 제5호 제12조의2(온라인 투표에 의한 의결)에 따라 진행됐으며 의장·부의장 선출을 포함한 주요 안건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다.

부의장에는 송옥주(경기 화성갑·3선) 의원과 유동수(인천 계양갑·3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위원회는 당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이다. 특별당헌·특별당규의 제정·개폐 등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 역할을 한다.

민 의원은 “중앙위원회는 우리 당의 조직과 정체성을 세우는 중추”라며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자세로 투명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제19대~제22대 4선 연임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당 미래경제성전략위원회 K-방위산업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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