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대표 국제 아트 페어 ‘아트 두바이’ 열린다…120개 갤러리 참여
2007년 시작후 예술교류 핵심 플랫폼
‘에술, 기술, 인간의 경계 허물기’ 테마
4월 18~20일 일반관람객에 공식 개방
중동을 대표하는 국제 아트 페어 ‘아트 두바이(Art Dubai)’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두바이관광청 제공
중동을 대표하는 국제 아트 페어 ‘아트 두바이(Art Dubai)’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15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아트 두바이는 2007년 시작된 이후 창의적 예술 교류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아랍에미레이트(UAE) 및 중동 지역의 문화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단순한 아트 페어를 넘어 전 세계 예술가, 큐레이터, 기관, 그리고 컬렉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개최되는 ‘아트 두바이 2025’는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예술적 담론, 창작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세계적인 멕시코 출신 아티스트 헥토르 사모라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에미라티 작가 모하메드 카젬의 대형 디지털 커미션 신작 등 주목할만한 설치 작업과 커미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아트 두바이에는 전 세계 40개국, 60여 개 도시에서 온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 작품들은 네 가지 주요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4가지 섹션은 △컨템포러리 △바우와바(아트 두바이를 위해 제작됐거나 최근 1년 내 발표된 작품 중심) △아트 두바이 모던 △아트 두바이 디지털이다.
올해 전시는 ‘예술, 기술, 인간의 경계 허물기’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전통과 현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아트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젊은 예술가를 국제 무대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성과 보편성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아트 두바이 아티스틱 디렉터인 파블로 델 발은 “아트 두바이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 미술 플랫폼이자 로컬 문화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린 독창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올해 역시 지역 기관, 비즈니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두바이를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지로 더욱 굳건히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 두바이 2025’는 4월 16일과 17일 VIP 및 프레스 프리뷰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식 개방된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