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27일까지 기획초대전시 ‘현현전’ 개최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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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7인의 비형태적 조형 언어 화폭에 담아


기획초대전시 '현현전' 개막식. 밀양문화관광재단 제공 기획초대전시 '현현전' 개막식. 밀양문화관광재단 제공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경남 밀양시 교동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현현전(顯現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자인 ‘현현’은 ‘명백하게 나타나거나 나타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구상적인 형태를 넘어 추상적이고 비형태적인 조형 언어를 화폭에 표현하고 있는 작가 모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김순이, 김인하, 김일해, 박장길, 배정강, 안현일, 이장우 등 중견 작가 7인의 다채로운 회화 작품이 소개된다.

작가들은 각자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현현’이라는 주제를 해석해 일곱 가지의 각기 다른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밀양 전시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경남미술협회에서 운영하는 서울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순회 전시한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의 기획전시 중에 첫 순회전시”라며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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