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갓차, 소방차 세차한다
부산소방 세차 사업자 선정
13개 소방서 532대 차량 관리
차량관리 스타트업 갓차가 부산지역 소방차량의 출장세차를 맡기로 했다. 갓차 제공
차량 관리 전문 스타트업 갓차모빌라이즈(갓차)가 부산 소방차량 유해 물질 제거에 나선다. 갓차는 2024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의전차량 관리를 맡으며 이슈가 됐던 기업이다.
갓차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차량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전문 세차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갓차는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유해물질에 누출되는 소방차량을 친환경 세차 약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살균소독, 광택, 코팅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갓차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13개 소방서에 배치된 총 532대의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연간 총 2322회의 출장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펌프차 소방물탱크차 특수구급차 등 주요 소방차량은 연 6회, 산불진화차 화학차 사다리차 등은 연 4회, 기타 행정 차량은 연 2회 세차를 실시한다.
갓차 이원준 대표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차량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 소방차량의 성능 유지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갓차는 일반차량뿐만 아니라 소방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 전문 세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갓차는 전국 1만 8000여 아파트 단지 중 약 2000개 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 아파트로는 60%가량을 점유했다. 5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부산에도 입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