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부산제2항운병원,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협약 체결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가 지난 18일 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부산제2항운병원(병원장 황성환)과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종합건강검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협약에 따라 부산제2항운병원은 매년 경남도 내 취약계층 30명에게 1인당 약 70만원 상당의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검진 항목에는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기초검사·건강상담 등이 포함된다.

경상남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제2항운병원 황성환 병원장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