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UPA·해사협력센터,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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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개최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UPA 제공 지난 23일 개최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UPA 제공

◆UPA·해사협력센터,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UPA), 한국해사협력센터(KMC)가 공동 주관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됐다고 UPA가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선박유 등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해운선사·에너지기업·탱크터미널·조선 및 기자재업계·금융기관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의 신호탄이 될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가 지난 11일 승인됨에 따라 국내 해운·항만분야는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의 첫 번째 세션은 ‘사용자 관점에서의 바이오선박유 사용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연사인 KMC 황대중 팀장은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3) 주요 내용을 발표했고, 두 번째 연사인 HMM 서대식 책임은 바이오선박유 사용 시 품질, 비용, 안정성 등 운용상의 고려사항을 설명하며 향후 안전운용 지침 마련 및 경제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지마린서비스의 장민국 책임은 바이오선박유(B100) 사용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와 한국석유관리원 전철환 팀장의 선박용 바이오디젤・중유 실증 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첫 세션이 마무리 됐다.

두 번째 세션은‘공급자 관점에서의 바이오선박유 주요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연사로 나선 UPA 김병구 부장의 울산항 중심 국내 바이오선박유 활성화 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DNV 임재훈 수석검사관은 바이오 선박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연사인 HD한국조선해양 서재엽 팀장은 선박 엔진 제조사의 관점에서의 바이오선박유 사용 현황 및 향후 연료 확대 계획에 대해 그동안의 실증 사례를 토대로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현대퓨엘스 홍율경 수석은 국외 선박연료 시장 및 벙커링 동향을 발표해 선박연료 시장 분위기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당면과제 및 향후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MC 김민규 실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해운업계는 대체연료 도입을 적극 고민해야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바이오선박유는 신조선 건조나 개조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인 만큼,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항만 중심의 바이오선박유 공급망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배 해사협력센터장은 “선박의 친환경 대체연료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해운선사와 대체연료 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이번 간담회와 같은 산업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제 규제가 오히려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여섯 번째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여섯 번째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IPA, 카페리 선사와 손잡고 ‘인천항 물동량 창출’ 나선다

IPA-카페리 선사 간담회…카페리 물동량 증대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3일 공사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카페리 선사 8개사와 공동으로 ‘인천항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분기 내수경기 침체 및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현실화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인천항만공사-컨테이너터미널 대표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간담회이자 공사가 올해 초 구성한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티에프(TF)’ 활동의 일환이다.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카페리 선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1분기 선사별 물동량 처리 현황과 물류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카페리 화물 기반 물동량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임원 주도 인천항 비상대응체계 구축 △선사·화주·화물 운송 주선인 대상 1대1 마케팅 △중고차·전자상거래·씨앤에어(Sea&Air) 및 씨앤레일(Sea&Rail) 등 특화화물 집중 유치 △인천~단둥(丹东, Dandong) 재개항로 조기 활성화 등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로지스밸리 물류센터 등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방문해 카페리 노선과 배후단지 시설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물동량 증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카페리 선사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물동량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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