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3동, 취약계층 화재예방 '새미마을 안전 UP' 추진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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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근수)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1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사고 예방 ‘새미마을 안전 UP’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화재에 취약하며 거주 가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광안3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 미흡으로 인한 대형사고 초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업에는 광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숙) 위원과 광안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광안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9명)이 참여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 스티커 형태의 자동소화패치를 콘센트에 부착했다. 자동소화패치는 노후된 콘센트에서 스파크로 인한 불씨가 발생할 경우 온도를 감지한 캡슐이 터지며 자동으로 소화되도록 하여 일상생활 속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초기에 예방할 수 있다.

양근수 동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새미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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