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법당서 화재… 1명 부상
해운대구 재송동 법당
1명 양팔에 1~2도 화상
28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4층 건물의 법당(4층)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해운대구의 한 법당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8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4층 건물의 법당(4층)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진화하는 과정에서 1명이 양팔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내부에 있던 4명 중 2명은 자력으로 건물을 빠져나왔으며, 2명은 옥상으로 대피한 후 구조됐다.
이 불로 건물 4층 내부가 전소됐고, 낙하물에 차량 1대가 피해를 입는 등 소방 추산 1469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