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아동기질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지원 사업’ 추진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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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5세 영유아 가정 대상, 검사비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5월 13일 500가구 선착순 모집, 온라인 검사 실시


부산 강서구 청사 전경 부산 강서구 청사 전경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의 양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아동기질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2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와 주 양육자 1인으로 구성된 5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영유아와 양육자의 기질 및 양육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총 5종)를 제공한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검사 URL이 발송된다. 참여자는 정보제공에 동의 후 편리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총 100가구를 선정해 1:1 맞춤형 부모 코칭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자녀의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양육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가의 코칭은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500가구를 모집하며 부산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서구는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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