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축제관광도시’ 부문 2년 연속 선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9일 중앙일보 주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The Creative City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수영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수영구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에게도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을 선보이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계절 이용 가능한 광안리 해변의 SUP Zone은 모바일 샤워장 등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의 SUP 마니아들이 모이는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도 부상 중이다.
여기에 사계절 꽃피는 해변, 광안리 캐릭터 포토 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발코니 음악회, 해변영화관, 빛 축제(밀락 루체 페스타) 등 연중 내내 풍성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넘쳐나 2023~2024에 이어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도 2회 연속 선정되며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제23회 광안리 어방축제’가 개최된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 유일 6년 연속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친환경 축제로도 선정돼 지속가능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수영구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The Creative City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수영구를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광안리 팝업 스토어 존 조성,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수영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면서 수영구의 지속가능한 문화적 자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영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190억 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영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문화도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