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원도심 경사지 대형공사 안전관리 교육 실시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원도심 경사지 대형공사 안전관리 및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4월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도심(동구, 서구, 중구, 영도구) 지역 내 관계공무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사지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동구는 지형 특성상 경사지가 많은 지역으로 공사 중 안전사고의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교육은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반공학분야 전문가 박이근 박사를 초빙해 실제 현장 사례를 분석한 실질적인 사고 대응방법과 예방조치를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대형공사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경사지 공사현장은 자연 재해 및 인위적 요인에 취약해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하고 청렴한 동구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