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향주부모임, 지역 취약계층에 쌀 240포 기부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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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과 (사)고향주부모임부산시지회(회장 심정옥)는 지난달 24일 가락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쌀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향주부모임은 총 640만 원 상당의 가락농협 쌀(10kg짜리 240포)을 12개 분회에 전달하였으며, 각 분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웃들에게 쌀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부산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실천을 결의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다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해 5월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주부모임부산시지회 회원들이 실시한 나눔 바자회의 수익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농협은 이번 기부가 단순히 쌀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쌀 나눔을 통해 이웃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철 부산농협 본부장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준비해 준 고향주부모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산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정옥 고향주부모임부산시지회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은 이 귀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전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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