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5개월째 2%대 상승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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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지수 116.39
생활물가도 전년대비 2.5% 상승


부산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9로 작년 4월보다 2.2%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특정 기준 연도의 물가 수준을 100으로 설정해서, 그 이후의 물가 수준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낸다. 116.39라는 수치 기준 연도를 2020년도 두고, 2020년에 비해 생활비가 평균적으로 16.39% 상승했다는 의미다.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0%, 올해 1월 2.3%, 2월 2.0%, 3월 2.1%에 이어 5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보험서비스료(16.3%), 미용료(7.8%), 도시가스(6.6%) 등이 많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는 작년보다 1.3% 하락했으나, 품목별로 가격 등락에 편차가 컸다. 포도(-33.1%), 토마토(-25.8%), 사과(-17.8%) 등의 가격은 많이 내렸지만, 무(89.0%), 배추(26.8%), 고등어(14.6%) 등의 가격은 급등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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