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제8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제8회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한나빌리지에서 기념식과 한부모가족 응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배성희) 주관으로 열렸으며, 캘리그라피, 7행시, 슬로건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0여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그 중 한나빌리지에 생활 중인 두 가족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에 기쁨을 안겼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2018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존종을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날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아이에게 독립심과 자신감, 봉사정신을 키워주면 어른이 되었을때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진심어린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