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계단·해리단길 등 5곳 골목상권 지원사업 선정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골목상권은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골목스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 등 5곳이며, 상권당 2500만 원의 성장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진행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 소상공인들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 마케팅, 환경 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기존 골목상권 9곳은 평가를 통해 2곳을 우수 골목으로 선정했다. ‘부산다운 골목도움’에 선정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와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는 상권당 1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우수 골목 외 7곳은 평가 등급에 따라 상권당 25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 나간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