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아래로 '쿵'…인천 대형마트 공사 현장서 30대 노동자 추락해 중상
추락 사고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의 한 대형마트 공사 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5m 아래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대형마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30대 A 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
해당 사고로 A 씨는 얼굴과 손목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천장 덕트(공조시설)에서 설비 작업을 하던 중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A 씨는 당시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