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려운데…’ 횟집 등 27곳서 상습적으로 금품 턴 30대, 결국 구속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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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부산 횟집 등 침입

총 27회에 걸쳐 현금과 집기류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장경찰서 제공 총 27회에 걸쳐 현금과 집기류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장경찰서 제공

불경기 속 심야 시간대를 노려 부산 상가 등 27곳에서 금품을 턴 30대가 구속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심야에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기장군 기장읍 일대 횟집 등에 침입해 절도 행위를 벌였다. A 씨는 총 27회에 걸쳐 현금 60여만 원과 집기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50여 개를 확인해 A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마을을 특정하고 잠복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 이후 A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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