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대학’ 부산 신곡중 교사·학생들과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신곡중학교(학교장 이선희)에서 이색적인 감사 행사가 열렸다.
와플 체인점 ‘와플대학’ 손정희 대표가 신곡중 이선희 교장에게 연락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담아 와플 트럭을 보내준 것. 덕분에 이날 신곡중에서는 ‘스승의 날에 선생님이 쏜다~ 와플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남녀공학인 신곡중 650여 명 학생과 교사는 와플 트럭에서 갓 만들어진 와플과 음료수를 먹으며 사제 간 신뢰와 감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와플 대학’ 손정희 대표는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교 현장의 문화가 더 많은 학교에 전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곡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와플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