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그만두겠다" 말하자 10대 원생 폭행…30대 관장 경찰 조사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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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전남의 한 태권도장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원생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30대 관장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전남 해남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원생을 폭행한 혐의(아동신체학대)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관장인 A 씨는 지난 8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위치한 모 태권도장에서 원생이던 10대 B 군의 머리와 가슴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군 측은 A 씨에게 태권도장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러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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