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봄철 산불조심’ 합동 캠페인 실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산림청, 한전 공동 홍보 캠페인 전개
대형산불 사진전·환경정화 활동 병행…
시민 참여형 산림보호 실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4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봄철 산불조심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봄철과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증가하는 산불 발생 위험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 안내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 △드론을 활용한 주요 등산로·다중 이용시설 주변 산불 감시 및 계도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일대에는 대형산불 진화 현장과 피해지를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되어 산불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공원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시민 참여형 산림보호 운동을 함께 펼쳤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순간의 실수가 소중한 산림과 생태계를 위협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시민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