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민·관·공 참여 환경정화·소통간담회 추진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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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동해바다를 가꾸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14~15일 경북 포항시 신창리와 강원도 강릉시 영진리에서 ‘함께 가꾸는 깨끗한 동해바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FIRA’ 를 슬로건으로 연안정화 활동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어업인, 지방자치단체(포항시·강릉시), 민간기업(포스코·파마리서치)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기반의 연안환경 정화를 통한 바다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양일간 연안 정화 활동을 통해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 약 600kg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현장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지역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은 “바다 생태계 복원은 몇몇 기관과 전문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기에 적극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속에서 우리 바다가 더욱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황폐화된 연안생 태계 복원을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향상과 더불어 해조류의 탄소 흡수 등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연안 생태환경 개선 핵심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작년부터 민간기업까지 사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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