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마음 풀 충전 위드 마음버스’ 운영
청소년의 달 맞아 ‘마음 풀 충전’ 하러 가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마음 풀 충전 위드(with) 마음버스’을 운영한다.
이번 ‘마음 풀 충전 위드(with) 마음버스’ 특화 프로그램은 작년 11월 수능 계기 ‘스트레스 부셔 위드(with) 마음버스’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며, 17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19일 충청북도 내 번화가에서 청소년이 많은 시간대에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7월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학교 청소년 밀집지역, 도서·벽지, 군부대 등으로 찾아가 지난해 3만 6천명의 청소년 등을 지원했다.
‘마음 풀 충전 위드(with) 마음버스’는 네 가지 공동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이 스트레스 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볼’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통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스트레스 검사 및 간단한 해석상담), 마음 디톡스(감정 쓰레기 버리기)’, ‘마음케어(스트레스 볼로 촉감놀이), 마음 체크인 보드(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로가 되느니 노래를 보드에 붙이기 등)이 운영되며 위기도가 높은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 등으로 연계한다.
이 외에도 각 지역별로 스트레스 사격왕(전남), 자율신경균형검사(대전), 마음카드 작성(세종), 1388타이머 맞추기 게임(충북), 뇌파측정 검사(경남) 등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노성덕 통합지원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